[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쓰리아이(3i)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쓰리아이의 '피보 팟 엑스'(Pivo Pod X)다. 올 상반기 출시에 앞서 CES 행사에서 선공개됐다. 쓰리아이는 이번 행사에 직접 전시기업으로도 참가했다.
![]() |
피보 팟 엑스 제품 이미지 [사진=쓰리아이] 2022.01.06 lovus23@newspim.com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오토트래킹 기능의 신제품 모델인 피보 팟 엑스는 가로세로축 모두 움직임이 가능해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시 최대 60° 수직이동과, 360° 수평이동을 지원한다. 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다양한 콘텐트의 생성이 가능한 크리에이터 솔루션이다.
쓰리아이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피보 팟 엑스를 포함한 다양한 피보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오토트래킹 기능으로 사람, 동물, 사물의 움직임을 AI가 추적해 운동 관련 영상이나 프레젠테이션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피보투어를 통해 원하는 공간을 3D 가상투어로 생성해 해당 공간을 생동감있게 구현할 수 있다.
김켄 쓰리아이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으로 피보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조만간 정식 출시될 피보 팟 엑스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커지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쓰리아이는 스마트 팟(Smart Pod)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