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오미크론 확산에 mRNA 백신 개발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5:35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5: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중국은 기존 자국 백신과는 다른 메신저리보핵산(mRNA)계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미크론 방지에는 mRNA백신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코로나 제로' 정책을 위협하는 오미크론의 확산에 대비해 mRNA백신 자체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mRNA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생산하고 있다. 중국 백신은 전통적인 비활성화된 바이러스 기술에 의한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러스 벡터 방식과도 다르다.

그간 중국이 철저한 방역규제로 공식적으로는 코로나 팬데믹 제어에 성공하고 있지만, 사실상 자국민을 세계에서 격리하는 정책으로 자국을 '외톨이 섬'으로 만들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중국 당국은 지난 11월에 쑤저우아이보생물과학(Suzhou Abogen Biosciences·아보겐)과 워썬생물(Walvax Biotechnology·월백스)에 mRNA백신 임상 실험을 신속하게 허가했다.

국제백신연구소의 제롬 김 박사는 "중국이 수십억 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기존에 활용 가능한 전통방식으로 백신을 만들었다"며 중국 백신의 한계점을 지적했다.

최근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mRNA 계열의 백신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가장 효과적으로 보이는 mRNA 백신을 보편적으로 공급하는 것만이 바이러스 진화를 억제하고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는 의미다.

홍콩대학의 바이러스 학자 진 동얀은 "중국 백신의 낮은 효과는 오미크론 등에 대응하기에 필요한 중화항체를 사람들에게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일러스트 이미지. 2021.11.27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