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남부권에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을 설치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산간지역 취약계층의 이불빨래 및 돌봄서비스, 생필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은 지난해 7월 북부권에 개소해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남부권의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을 추가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남부권에 설치될 희망드림 빨래방은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사북읍 일원에 세탁실, 휴게실,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올해 상반기 중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행복드림 빨래방을 통해 세탁물 수거․배달과 함께 돌봄서비스, 생필품 구매대행, 우유배달 서비스 등 생활복지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자체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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