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표본 등 메타버스 커스터마이징 기술로 차별화 구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이트원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모임'은 에이트원 자회사 그리드가 자체개발해 지난해 론칭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리드를 통한 '모임' 론칭 이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공급계약 성과"라며 "적용 산업의 제한 영역이 없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 다각적 생태계 확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에이트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로고 [자료=에이트원] |
에이트원이 '모임' 플랫폼 공급에 나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5년 4월 충청남도 서천군(장항)에 개관한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생물자원 전문 연구·전시·교육기관이다.
에이트원은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자체 운영 중인 전시·교육프로그램을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을 통해 새롭게 구현해 낼 예정이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는 "국가 해양수산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방대한 DB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모임' 플랫폼 공급계약은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 요구되는 메타버스 산업 니즈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모임'이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데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월 공식 오픈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은 올해 전 세계 교육기관들을 대상으로 월 60시간 상당의 강의 진행이 가능한 무료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