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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백색가전 틀 깬 삼성 '비스포크 홈'...호평 이어져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09:57

네이비, 옐로우, 그린 등 3가지 테마 인테리어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등 감각적 색상으로 눈길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올해부터 북미시장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이  백색가전의 틀을 깬 색생과 디자인으로 'CES 2022'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 설치된 비스포크 홈 전시존은 비스포크만의 다채롭고 감각적인 색상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올해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의 조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배치했다. 전시존에는 네이비, 옐로우, 그린 등 3가지 테마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비스포크 가전이 전시됐다. 

미국 'CES 2022' 내 설치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 [사진=삼성전자]

올해 1분기부터 미국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냉장고 프렌치도어 4도어는 감각적인 메탈 질감의 녹색 색상인 '에메랄드 그린 스틸'과 강렬한 오렌지 색상인 '클레멘타인 글래스', '화이트 글래스'의 조합을 통해 기존 백색가전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퍼플 색상을 기조로 꾸민 드레스룸 공간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와 에어드레서, 슈드레서가 패션 소품들과 나란히 전시됐다.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는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집구석에 숨겨야 하는 가전이 아닌 거실의 소품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올해는 비스포크 홈이 북미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비스포크의 DNA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ftc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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