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웰패션이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파크원 타워 1으로 패션사업부문을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코웰패션은 판교와 서울에 흩어져 있던 사업장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유진 대표 직할인 언더웨어와 레포츠/패션 부문의 인력을 한 곳으로 집결시켜 지휘와 보고 체계의 간결성을 꾀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부문 간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원자재 구매, 생산과 유통 업무를 공유해 경비절감과 생산효율성을 제고 할 계획이다.
또한, FIFA 브랜드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신설된 브랜드사업본부와 기존 부서들이 협업하며, 온라인 채널에서 운용하고 있는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의 기획 및 생산 업무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코웰패션이 이전할 여의도 사무실은 임차 형태로 약 300여 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스마트오피스 체제로 구축돼 직원들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패션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조직 확대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울로 사업장을 이전한다"며 "흩어져 있던 부서가 한 곳에 모이게 된 만큼 임직원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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