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상록구 본오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던 방화 용의자 40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0시 9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큰 불이 나 남성 1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대피한 주민 10명 중 5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본보 3일자 기사)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1.05 1141world@newspim.com |
이날 불은 다세대주택 2층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A씨가 집에서 고의로 불을 낸 정황을 파악했으며 지난 4일 오후 4시쯤 서울시 구로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방화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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