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부토건은 광주 평동산업단지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신축공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록동 751-18 일원에 지하 1~지상 8층 1개동, 연면적 1만9242.59평 규모로 건축 예정인 물류센터다.
계약금액은 630억 원으로, 2020년 매출 3763억 원의 16.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로고=삼부토건] |
삼부토건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무안~광주고속도로 서광산IC까지 직선거리로 약 3.7km(차량 10분 소요)에 위치해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은 사통팔달 지역으로 전남 지역 물류센터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같은 산업단지 내에 5만5000평 규모의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가 시공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기업 및 유통기업 등을 중심으로 거점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평동 산업단지 내 물류업종 입주 총량제에 의해 물류부지가 9% 이내로 제한돼 있는 관계로 단지 입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부토건은 올해 실적 개선을 자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한 경주시 외동 공동주택, 경기 평택 이충동 생활형 숙박시설, 구리시 교문동 복합시설, 서귀포시 토평동 도시형생활주택, 춘천시 온의동 테라스하우스 등의 현장이 착공 및 착공 예정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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