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언급하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TS트릴리온 주가는 가격제한선(+29.58%)까지 올라 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탈모 예방 샴푸인 TS샴푸 제조사다.
같은 시각 JW신약은 11.05% 오른 4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JW신약은 탈모 치료제인 '두타모아', '모나드정'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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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TS트릴리온] |
이 후보 측 최종윤 민주당 의원은 앞서 4일 페이스북에 "탈모는 공식적인 질병코드가 부여된 질병이지만 탈모 치료약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며 "천만 탈모인들의 약값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소확행'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 후보와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도 전날 TV 뉴스에 출연해 "주변에 탈모로 고생하는 분이 계셔서 '이것도 건강에 관한 건데 왜 보험이 안 되지'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전한 바 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