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 황간면 포도와인 농가 월류원 박천명(48)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신지식농업인장으로 선정됐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신지식농업인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창의력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농업인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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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명씨 부부.[사진 = 영동군] 2022.01.05 baek3413@newspim.com |
영동군에서 신지식인농업장 수상은 11년만으로 1999년 과수분야 이원희(88.학산면)씨, 2010년 축산분야 조영수(77.황간면))씨에 이어 세번째다.
박 대표는 고품질 포도재배를 위한 자연순환농법을 개발해 원재료부터 차별화했다.
고품질 와인양조를 위해 자체 기술인 시그니처 발효숙성기술과 '오미자를 이용한 로제와인 제조방법'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와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2015년부터 베베마루 와인과 그랑티그르 와인을 출시해 국내외 와인품평회에서 50여 차례 수상했다.
박천명 대표는 "영동이 명실상부한 와인1번지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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