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4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부동산 관리서비스 업체인 퍼스트서비스홀딩스(2107.HK)가 45% 넘게 급락 중이다.
또 다른 부동산 관리서비스 업체인 수낙서비스(1516.HK)와의 주식 양도 계약이 무효화되며, 자금 조달에 실패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앞서 수낙서비스는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업체인 당대부동산(1107.HK)과 체결한 퍼스트서비스홀딩스 주식 양도 계약 이행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1년 11월 1일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채무상환 위기에 직면한 당대부동산은 자사가 보유한 퍼스트서비스홀딩스의 지분 32.2%(3억2200만주)를 수낙서비스에 매도해 6억9300만 위안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한편, 수낙서비스의 주가는 현재 8% 이상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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