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소음대책지역 주민의 군 소음 피해보상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국방부가 고시한 광주 서구의 소음대책지역은 지역은 치평동·서창동·유덕동 등 3개 동으로 보상 대상 인구수는 약 3만 2000여 명에 이른다.
대상지역 확인은 구글 크롬 브라우저 군용비행장 소음지역조회시스템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군공항 소음 피해 [사진=광주 서구청] 2022.01.04 kh10890@newspim.com |
대상자는 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자신이 거주하는 치평동․서창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덕동 덕흥마을회관에서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소음대책지역은 항공기소음 평가 단위인 웨클(WECPNL)을 기준으로 95이상 제1종, 90이상 95미만 제2종, 85이상 90미만 제3종으로 구분하고 매달 3~6만원씩 지급받게 된다.
보상금은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내용에 대해 오는 5월 31일까지 결정‧통보되고, 8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군소음 피해보상이 보상금 신청부터 지급까지 불편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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