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엑스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손잡고 그린수소 관련 환경 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나선다.
바이오엑스는 UNIST 도시환경공학과와 그린 수소를 비롯한 환경 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과 고급 전문 인력 양성 등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엑스는 최근 UNIST와 협업하여 기존의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고순도 그린수소 생성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양조장의 폐막걸리를 사용해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을 진행했다. 또한 70억원 규모 환경부 · 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고순도 바이오 수소 생산 통합전환공정 시스템 실증화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엑스는 이번 UNIST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유기성폐기물을 활용하는 미생물전기분해방식의 고순도 그린수소에너지 생성기술인 'HAAMA(Hydrogen Amassing Anodic Microbial Assembly)' 시스템과 전처리 기술인'Hydrolysis & Pre-Fermentation(H&PF)' 시스템의 연구 및 실증화 작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UNIST와 협업을 통해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시도함과 동시에 좋은 결과를 달성하고있다"며 "현재 바이오엑스가 설치하여 테스트 예정인 경기도 이천에 파일럿 시스템을 1월부터 가동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UNIST와 지속적인 기술, 정보, 학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급 기술 인력을 우선 채용해 회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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