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어금니가 없어 음식 섭취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에 틀니 시술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 보건소는 익산에 주소를 둔 출생년월기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가운데 어금니가 없어 틀니 시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한다.
익산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03 obliviate12@newspim.com |
단 과거 보건소에서 무료로 틀니 시술비용을 지원받았거나 의료급여와 건강보험 혜택 등을 받아 틀니를 한 후 7년이 경과 되지 않은 어르신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지원을 원하는 어르신은 3일부터 1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이후에는 보건소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건소에서 연락받은 검진 날짜에 방문하면 틀니 적합 여부 확인을 위한 1차 구강 검사가 진행된다.
틀니의 적합성과 시술 예후 등을 고려해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무료 노인 의치(틀니) 사업 참여를 신청한 치과 중에서 희망하는 협력 치과의원에서 틀니 시술을 받게 된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