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기록원이 오는 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청주기록원은 청주시기록관이 승격한 것으로, 국내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지방기록물 관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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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록원 개원 포스터. [사진 = 청주시] 2022.01.03 baek3413@newspim.com |
청주기록원은 주요 시정자료, 각종 인·허가 문서, 청주시 경관 사진과 영상을 비롯해 우호 기관과 교류하며 생산한 행정박물 등 다양한 유형의 행정 기록과 기증받은 민간기록 42만 권(점)을 보유한다.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승격으로 주요 행정기록물을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 산하 기관, 유관 단체, 일반 시민의 장기적 보존이 필요한 기록까지 수집·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청주기록원 개원을 기념하고 비전을 밝히는 선포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 청주시기록관 일원(복대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기록원 개원으로 선조들의 기록문화 계승과 우리의 삶을 후대로 잇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