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시설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5명이 발생해 전날의 132명에 비해 7명이 줄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125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324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2만2882명이며, 해외유입은 3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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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2.01.01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북구 소재 어린이집 2곳과 동구, 수성구 소재 유치원 등 4곳의 영유아시설서 35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북구 소재 '어린이집1'연관 확진자는 14명이며, 동구소재 '유치원3' 관련 확진자는 12명이다.
이들 4곳의 누적 확진자는 n차 179명을 포함해 306명으로 불어났다.
달서구 소재 '목욕시설2' 연관 11명이 한꺼번에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나고, 북구 소재 '목욕시설'관련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5명을 비롯해 10명으로 늘어났다.
또 중구 소재 '의료기관3'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되고, 달서구 거주 '일가족3'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달서구와 북구 소재 2곳의 사업장 연관 각각 4명과 7명 등 1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명과 8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을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6명이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6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53명이며 이 중 403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39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1일 입원 예정인 71명과 재택치료환자 580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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