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코레일, 설 승차권 내달 11~13일 예매…100% 비대면 사전판매

기사입력 : 2021년12월31일 18:43

최종수정 : 2021년12월31일 18:43

창측 우선 발매…경로·장애인 우선 예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을 1월 11∼13일 사흘 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 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 승차권이다.

첫날인 11일에는 정보화 취약계층(경로·등록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12일과 13일 이틀 간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1인당 편도 4장, 왕복(4+4) 8장(전화접수는 1인당 편도 3장, 왕복 6장)으로 제한된다.

한국철도 KTX [사진=코레일] 2021.07.29. news2349@newspim.com

설 특별방역 대책이 정해지지 않아 우선 창쪽 좌석을 발매하기로 했다. 안쪽 좌석은 방역 대책이 확정되는 대로 판매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KTX 4인 동반석은 순방향 1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는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다. 비회원이면 예매일 전 철도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살 수 있다.

12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1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한다. 예약한 승차권은 13일 오후 3시부터 16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3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홈페이지·코레일톡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앱에서 제공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접속해야 한다. 설 예매를 돕기 위해 7일 오후 2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승차권 없이 이용하는 등 부정 승차는 최대 30배의 부가 운임을 부과하고 다음 정차역에서 하차 조치한다. 연휴 전날인 28일에는 자유석 객실을 운영해 정기승차권 이용객 밀집을 방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열차는 운행종료 때 전체 소독하고 KTX는 운행 중 시간당 17회(3.5분마다 1회) 환기한다.

이경수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해 이번 설 예매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며 "철저히 준비해 정보화 취약계층을 포함해 모든 분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