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력망 분야 전문가 평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력거래소에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된 민간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전력거래소는 거래소 내 개방형직위인 스마트그리드정책실장에 홍종성 전 포스코에너지 사업개발본부 부장을 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홈페이지 wideopen@newspim.com |
전력거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해 민간 전문가를 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거래소 측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친환경 미래를 선도하는 전력사업 융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능형 전력망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서비스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홍 실장은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 차장,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장, 포스코에너지 사업개발본부 부장을 거친 융‧복합에너지, 기술사업화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연료전지 자동차 양산 개발 및 수소 충전 기반시설 실증사업을 총괄해 연료전지 장치 국산화에도 경험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우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전력시장과 지능형 전력망 융합산업 진흥을 통한 에너지 이용환경의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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