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경찰청은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지역에서는 음주단속을 매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음주 교통사고가 감소했지만 연말연시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에 교통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 암행순찰대, 싸이카, 기동대까지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에 투입하고 유흥가·식당가 등 음주운전 잦은 곳을 중심으로 주간은 물론 야간(전·후반), 심야시간대 대로변과 이면도로 구분 없이 이동하면서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 |
음주단속 하는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11.26 lkh@newspim.com |
승용차뿐만 아니라 음주 의심이 있는 경우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이륜차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확인해 빈틈없는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를 방조범으로 처벌하고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해서는 차량 압수기준에 따라 차량 압수까지도 적극 추진해 음주운전 재범 방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엄중한 단속을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다"며 "음주운전은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을 수 있는 중대범죄임을 인식해달라"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