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2년 연속 재정분석지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31일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분석 및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재정인센티브 6000만원을 교부받는다고 밝혔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지방재정분석 제도는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예산 모니터링 제도다.
또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의 기금운용 성과를 분석해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써 이번 평가에서 동해시는 동종지자체 가운데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속적인 기금 정비 및 사업비 집행,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등 지난해에 지적된 권고사항에 대한 개선조치를 시행하며 기금 성과를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해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분석 5000만원 및 재정 운영성과분석 1000만원 등 총 6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급받게 됐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최고등급인'가'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재정분석과 기금운용 성과분석 모두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돼 동해시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정분석 및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는 향후 예산편성에 귀중한 참고 자료로 삼을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확한 예산 추계를 바탕으로 예산집행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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