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1일 "따뜻한 회복, 중단없는 발전위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사진=부산시의회] 2021.12.31 ndh4000@newspim.com |
신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부산만의 위기극복 체계를 구축하며 감염병 대응의 자신감을 키웠고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등 미래사업을 착착 진행시키며 위기 속에 기회를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먼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웃의 삶을 보살피는 따뜻한 회복에 매진하겠다"면서 "그동안 방역을 위해 많은 시민께서 희생해 주셨지만 복지안전망은 느슨해졌고 양극화의 간극은 더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소상공인이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하게 돕고 취약계층의 소외와 양극화 문제도 서둘러 돌보겠다"며 "시의회는 부산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중단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항이 온전히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재창조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언급하며 "가덕신공항 건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도 힘차게 견인해 수도권 일극체제에 반드시 균열을 내겠다"고 역설했다.
신 의장은 "시의회의 제안으로 마련된 장기 표류사업 해결 로드맵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묵은 체증을 해소하겠다"며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과 수도권일극체제와의 대결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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