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충북 지역은 세밑 한파가 예상된다.
충북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제천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 전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31일 충북은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사진=뉴스핌DB]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충북 전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0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제천 영하 15도, 괴산·음성 영하 13도, 충주· 증평· 진천· 단양 영하 12도, 청주 영하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에서 0도 등 영하의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이번 추위는 새해 첫날까지 이어지다가 2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해 첫날인 1일 청주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2분, 일몰은 오후 5시 24분쯤 되겠다.
충북기상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1~2일 이어지는 강추위로 수도 계량기 동파 등이 우려된다"며 "각종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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