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간 35억원 지역 소외계층에 지원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은 최근 광화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 6000여 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나눔기금` 약 2억6000여만원을 기탁했다.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에서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김상균 사무총장, 김준호 현대건설 노동조합위원장, 안재봉 현대종합설계 팀장(왼쪽부터)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현대건설] 유명환 기자 = 2021.12.30 ymh7536@newspim.com |
이날 기탁행사에는 김준호 현대건설 노조위원장과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모아진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의 국내외 사업장 인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1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약 35억5000만원을 모아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임직원들의 성금은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키트 지원 사업과 국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사업, 종로지역 주거환경 개선 및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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