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감성코퍼레이션은 스노우피크 어패럴 '헤비 아우터'가 완판 행진을 거듭,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패셔니스타 류승범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겨울 아우터 제품들은 출시와 함께 완판 아이템들이 속출하며 재입고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나 착용하기 좋은 시티캠퍼 자켓은 리셀(resell) 시장에서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헤비 아우터' [사진=감성코퍼레이션]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전개하는 감성코퍼레이션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258억 원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170억 원을 차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0% 늘었다. 회사 측은 성장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져 연간 약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헤비 아우터'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듀얼 덕다운으로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블랙, 베이지를 비롯해 옐로, 그레이, 카키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안감에 반영구적인 향균 가공 처리로 외부의 유해 요소들을 차단, 기능성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여행과 레저, 문화생활, 일상을 중시하는 3040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설정해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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