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데이원자산운용(前 파란자산운용)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본사 이전 및 사명 변경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데이원자산운용 한만욱 대표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김용빈 회장과 서복남 대표,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데이원자산운용 한만욱 대표(왼쪽 두 번째)와 관계사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왼쪽 첫 번째),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왼쪽 세 번째)과 서복남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데이원자산운용 개소식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테크놀로지] |
데이원자산운용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대체투자 확대, NFT·블록체인·메타버스 신사업 투자, 부동산 개발사업 등의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데이원자산운용은 지난달 16일 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체인스트리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접목 NFT 등 부동산 코인 개발' 4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관계사 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체계적 투자운용, 안정적 수익 창출, 고객 수익 실현 극대화, 컴플라이언스 등 네 가지 경영철학으로 자산운용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수단을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초대 대표로 선임된 한만욱 씨는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한 금융·투자 전문가다. 삼성물산(건설), 농협중앙회 인프라금융팀장, 미래에셋증권 글로벌투자금융본부장(상무) 등을 거쳤다.
한 대표는 "새 둥지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데이원자산운용에 좋은 기운이 깃들길 기원한다"면서 "사업 파트너들과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수단 및 자산운용능력을 연구하고 있다"며 "NFT,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같은 혁신 분야의 투자를 강화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자산운용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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