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동구 평광동 한 야산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29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9분쯤 대구 동구 평광동 한 야산(산 257)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29일 새벽 3시59분쯤 대구 동구 평광동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진화인력 76명(산불전문진화대 18명, 산림공무원 2명, 소방 56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 2021.12.29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76명(산불전문진화대 18명, 산림공무원 2명, 소방 56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 현장의 기상상황은 북풍, 풍속 0.6m/s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마무리되는대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동구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이날 오전 5시 18분쯤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산불 발생 정보를 알리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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