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충청권 광역생활권 실현과 청주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28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은 총사업비 1800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옥산면 신촌리(옥산교차로)와 청주국제공항(공항교차로) 사이의 14.3km 구간 중 3.9km를 확장(2→4차로)하고 교차로 5개소를 입체화하는 것이다.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노선도. [사진 = 충북도] 2021.12.28 baek3413@newspim.com |
사업이 완료되면 행복도시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28km 구간이 연결돼 공항이용객들의 접근성 대폭 향상된다.
그동안 행복도시와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과의 연결을 위해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2012년 개통)와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2019년 개통) 등 단계적으로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완료됐다.
이 도로에 연계된 마지막 구간이 이번 사업을 통해 완성될 계획이다.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과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초석을 마련했다"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복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