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 사업대상지로 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임실읍 이도리 일원 14만9000㎡에 내년 1년간 국비 1억5500만원과 지방비 1억5500만원 등 3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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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읍 이도지구 전경[사진=임실군]2021.12.28 lbs0964@newspim.com |
내년부터는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경험한 지역만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이번 사업의 선정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주민에게 1년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참여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영화와 음악이 흐르는 임실의 소확행 프로젝트 △임씨네 집수리 척척박사 양성 및 역량강화 프로젝트 △ 가는 날이 장날 임실장터 1970 재도약 프로젝트 등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컨셉의 주민역량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에 오수면 '개팔자가 상팔자여~'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국토부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 도시재생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소규모재생사업 일환으로 펫 뷰티션(미용),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전문교육 등 주민중심형 정책을 추진했다.
오수의견 설화로 이어진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 사업을 추진,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이같은 소규모 재생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