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송년 기자간담회...전남의 미래 100청사진 발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도정 성과와 내년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된 의미 있는 한해"라고 평가하며 "내년을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의 원년으로 삼고,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올해 주요성과로는 △역대 최대 국고예산 및 신규 사업 확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도약 기반 마련 △주요 SOC 대거 확충 △농어업 기후변화 선제 대응 △세계적인 관광문화예술 핫 플레이스 기반 마련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전남행복시대 실현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제행사 개최 등을 꼽았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1 송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도정 성과와 내년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8 ej7648@newspim.com |
이어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 비전 실현을 위한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대전환 선도 △전남 SOC 르네상스, 환태평양 시대 관문 도약 △포스트코로나 시대, 명품 전남관광 K-관광의 세계화 △농어업 융복합화 △도민 행복시책 강화 수도 전남 건설 등 7대 분야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남해안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해양·환경 관련 공공기관 이전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구축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 △영호남 동서내륙 관광벨트 구축 등을 광주·부산·울산·경남과 협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용맹한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을 맞아 코로나로부터 소중한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고 전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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