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지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26일에는 더 큰 추위가 예보됐다.
25일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지역은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 특보에 이어 경보가 발효됐다. 이어 바람까지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크리스마스 연휴 한파에 광명시 새마을시장 먹자골목에는 손님이 뚝 끊겨 식당 주인들은 "주말 장사를 망쳤다"며 볼멘 소리를 냈다. 2021.12.25 1141world@newspim.com |
26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다. 경기 북부지역인 파주는 영하 20도, 경기 동부지역인 가평은 영하 17도, 경기 남부지역인 화성 등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풀리겠다. 크리스마스 연휴 한파에 광명시 새마을시장 먹자골목에는 손님이 뚝 끊겨 식당 주인들은 "주말 장사를 망쳤다"며 볼멘 소리를 냈다.
시흥시 장곡동에서는 배터리 화재로 화재가 발생해 경상자 1명이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안산시 단원구 한 건물에서는 동파방지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196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외출자제와 체온유지, 화재시설물 점검, 농작물 냉해방지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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