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문화공연·전시·명사특강 등 진행
[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KT&G는 부산 서면에 세운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부산' 전체 공간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상마당 부산은 KT&G가 2020년 9월 다섯 번째로 선보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지금까진 전체 시설 중 ▲갤러리 ▲공연장 ▲카페 ▲청년창업 지원 공간 등 일부 시설만 운영해왔다.
상상마당 부산은 그 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8층부터 13층까지 전 시설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에는 영화관·식당가·루프탑 등이 들어선다.
KT&G는 상상마당 부산 전체 개관을 기념해 시민·소상공인·아티스트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26일까지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 공연 ▲전시 ▲명사 특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복인 사장을 비롯한 KT&G 관계자와 부산광역시 관계자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맨 왼쪽부터 김진민 KT&G 부산본부장,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이헌승 국회의원(부산진구을), 서병수 국회의원(부산진구갑), 백복인 KT&G 사장, 박재호 국회의원(부산남구을),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김형수 고은문화재단 이사장 [사진=KT&G] 2021.12.24 photo@newspim.com |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해 왔다. KT&G는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서울 대치동에 잇따라 상상마당을 선보였다.
백복인 KT&G 사장은 "'상상마당 부산'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부산지역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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