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임시주총서 사업 목적 추가 및 신규 사내이사 선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는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사업 목적 추가 및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테크놀로지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블록체인, NFT, 부동산 시행, 부동산 분양,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블록체인 전문가인 임장원 체인스트리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로고=한국테크놀로지] |
임장원 신임 사내이사는 200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생명공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2018년 블록체인 관련 플랫폼 회사인 지비티프로토콜(GBT Protocol)을 설립, 국내 블록체인 업계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가 이끄는 지비티프로토콜은 세계 최초 블록체인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블록배틀'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IEO 글로벌 밋업'에 참가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블록체인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임장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영입하면서 NFT 및 부동산 코인 사업에 대한 최고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NFT를 활용한 부동산 분양 사업 추진을 위해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전문 해외 자회사 'Virtual Estate Technology'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분야 최고 전문가를 사내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관련 신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면서 "국내 최고 전문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NFT와 부동산을 결합해 국내 부동산 분양 시장에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