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천 지역 시범 운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수소화물차가 물류 운송 현장에 투입된다.
쿠팡은 내년부터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시설 간 운송에 11t 규모의 친환경 수소화물차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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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신수용 기자 = 2021.12.23 aaa22@newspim.com |
쿠팡은 이 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한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쿠팡은 지난해 5월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유관부처와 배송 서비스에 친환경 차량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시범사업에 따라 쿠팡은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화물차 '엑시언트'를 배송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쿠팡은 시범 운행 결과를 통해 수소화물차의 물류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친환경 차량 운영 노하우를 쌓을 계획이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SG 총괄 부사장은 "수소화물차 시범 도입을 통해 친환경 배송 실현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