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는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단체·개인전 금메달을 휩쓸며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된 '제44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광주대는 남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대 태권도부는 남자부 –58㎏ 최정인(1년)과 –63㎏ 송성현(1년)이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80㎏ 고영훈(1년)은 은메달, +87㎏ 서선원(3년) 등 5명은 각 체급별 동메달을 차지했다.
광주대 전국태권도대회 남여종합우승 [사진=광주대학교] 2021.12.23 kh10890@newspim.com |
여자부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62㎏ 김유정(2년)과 –73㎏ 조하은(2년), +73㎏ 강민아(1년)가 금메달을 받았으며 –49㎏ 정예진(3년)은 은메달, -46㎏ 유정민(2년)은 동메달을 수상했다.
남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태권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태경(2년) 등 6명으로 팀을 이룬 남자B조와 김가영(2년) 등 6명으로 구성된 여자팀이 금메달을 받았다. 이현준(2년) 등 6명의 남자A조는 은메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경도 감독은 남자 최우수지도자상, 전지희 코치는 여자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강경도 광주대 태권도부 감독은 "학생들이 노력을 이기는 재능 없고 노력을 외면하는 결과도 없다는 의지로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더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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