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지난 7월 개원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건설기록지 발간 소식을 22일 알렸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건설 기록지 표지.[사진=화성시] 2021.12.22 kingazak1@newspim.com |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 매송면 숙곡리 산12-5번지 부지 30만 1146㎡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3개동을 포함, 화장로 13기, 장례식장 8실과 봉안시설 및 잔디장, 내년 7월부터 운영 예정인 수목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이다.
전국 최초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해 지방자치의 상생협력 모델이자 관 주도가 아닌 시민 입장에서의 입지 선정으로 님비를 극복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발간된 건설기록지는 추모공원의 건설목적부터 완공까지 10년의 세월이 걸린 사업 추진과정을 사진과 사례로 세밀하게 담아냈다.
총 3장으로 구성됐으며 제1장은 건설 프로젝트 개요를 제2장은 건설 설계과정에서의 배치· 건축·구조계획 제3장은 건축, 기계, 전기통신, 토목, 조경 등 분야별 시공방법 제4장은 월별 시공전경과 공사 참여자가 포함됐다.
서철모 시장은 "6개 지자체와 주민들의 상생과 협력으로 탄생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역사가 담긴 이번 건설기록지가 장사시설을 추진 중인 지자체들에게 훌륭한 교본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건설기록지는 총 150부가 제작돼 경기도 내 각 지자체에 배포될 예정이다.
kingazak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