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다시 2000명 후반으로 증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2000명대 후반으로 급증한 가운데 하루만에 사망자가 32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805명 늘어난 20만80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2명 증가한 1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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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보건소 한시인력 2064명을 채용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확보한 보건소 한시인력 지원금 총 196억원을 지난주 17개 시도에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58개 보건소에 2064명 규모의 인력이 투입되며, 확진자 수가 많은 수도권에는 보건소 한 곳 당 12명·비수도권 4~8명이 배치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모습. 2021.12.21 kimkim@newspim.com |
발생원인별 현황은 해외유입 26명, 집단감염 70명, 확진자 접촉 1214명, 감염경로 조사중 1495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관악구 소재 학원 관련 11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6명, 동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6명,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 등이다.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14일 최초 확진 후 종사자 3명, 환자 14명, 감병인 1명 등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민은 5명이다.
접촉자 184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7명, 음성 165명으로 나타났으며 2명은 결과를 대기중이다. 확진자 발생 병동 종사자 및 환자에 대한 전수검사와 추적검사를 진행중이며 병동내 클린구역 구획후 감염관리를 시행중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60대 490명(17.5%), 30대 428명(15.3%), 50대 393명(14%), 40대 366명(13%), 20대 342명(12.2%), 10대 280명(10%), 9세 이하 265명(9.4%), 70세 이상 241명(8.6%) 순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3024개 중 2164개(71.6%),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71개 중 318개(85.7%)를 각각 사용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5669개 중 3427개(60.5%)를 가동중이며 재택치료환자는 1562명 늘어난 5만3405명으로 이중 1만2881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차 85.4%(811만6142명), 2차 82.8%(786만8214명), 3차 50.1%(244만802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1차 1만1585명, 2차 6111명, 3차 11만5229명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만4310회분, 화이자 124만9416회분, 얀센 3545회분 모더나 33만9580회분 등 총 160만6851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