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3명이 발생해 전날의 138명에 비해 5명이 줄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31명과 해외유입 2명 등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191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2만1563명이며, 해외유입은 352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22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구 소재 '목욕시설3' 관련 7명이 또 한꺼번에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n차 52명을 포함해 120명으로 불어났다.
또 중구 소재 '목욕시설4' 연관 8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는 북구와 서구 소재 의료기관 2곳서 각각 5명과 3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의료기관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69명과 9명으로 늘어나고, 달서구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 각각 2명과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46명과 6명으로 늘어났다.
수성구 소재 2곳의 학교에서 각각 1명과 4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학교의 누적 확진자는 11명과 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수성구 소재 '학교5' 관련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 발생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0명이 확진되고, 베트남과 캐나다 입국자 2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37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19명이며 이 중 521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38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2일 입원 예정인 68명과 재택치료환자 642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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