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주민공동으로 아이를 돌보는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조성사업'에 참여할 돌봄공동체를 공개모집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사업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대전시는 거점온돌방 조성사업을 내년에 15개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할 공동체 15개소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조성사업' 공개모집. [포스터=대전시] 2021.12.21 nn0416@newspim.com |
거점온돌방 조성사업은 올해 7개소에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마을공동체를 통한 아이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돌봄활동가 파견을 통해 돌봄서비스 격차 해소와 질적으로 향상된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15개로 사업 규모를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며 응모자격은 6인 이상 주민모임의 돌봄공동체로 직접돌봄과 돌봄네트워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 있는 공동체다.
지역별로 최종 선정된 공동체에게는 사업운영비, 환경조성비, 운영진 역량교육비, 컨설팅비용 등 1000만 원의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의 돌봄공동체에서는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시설사용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직접 방문하거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방방문 등 심사위윈회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19일에 선정 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강병선 가족돌봄과장은 "거점온돌방 사업은 대전시만이 가지고 있는 소규모공동체 네트워크와 돌봄활동가를 파견하는 특색 있는 아이돌봄 시설인 만큼 많은 아이들이 온돌방처럼 따뜻하게 돌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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