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지능형재난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공동체가 참여 및 기획하는 방식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85개 사업을 응모했고 심사를 거쳐 총 48개 지자체, 40개 사업이 선정됐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전시의 디지털트윈 기반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사업은 가상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3D모델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후재난(열섬, 블랙아이스 등) ▲도로재난(포트홀, 크랙 등) ▲대기재난(미세먼지, 황사 등)의 발생을 예측하고 시민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구축된 플랫폼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커뮤니티에 신고 및 공유할 수 있다. 행정기관은 접수된 민원을 처리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전시는 그동안 지역대학 학생회와 통합방위협의회 등과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 시민과 산학연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성해 사업을 주민주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행안부 주관 같은 공모에서 드론하이웨이 구축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