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 워싱턴 DC가 겨울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 확산에 대응키 위한 조처로 워싱턴DC는 당장 다음날부터 내년 1월말까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뮤리얼 바우저 워신턴DC 시장은 "비상사태 선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의 행정 수단 확장의 일환"이라며 "우리는 6개의 코로나19에 대응 방안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우저 시장은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2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공무원들도 부스터샷을 접종토록 했다.
또한 워싱턴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무료 코로나19 검사키트를 제공하고 검사센터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