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0일 중국 증시에서 중의약 섹터가 강세를 연출 중이다.
만방덕제약(萬邦德·002082)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건민제약(健民集團·600976), 광예원(廣譽遠·600771)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재경(第一財經)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우울감 해소에 좋은 캡슐제 형태의 의약품 등 중의약 분야 혁신약 출시를 허가한 것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16일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 중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하고 모두 중의약 치료법을 활용했으며, 중의약 치료가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 것도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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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