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연말연시로 예정했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1일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개최 예정인 해넘이 행사와 내년 1월 1일 가계해변, 첨찰산, 조도등대 등 6개소에서 개최 예정이던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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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해넘이·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사진=진도군] 2021.12.20 ej7648@newspim.com |
군은 최근 변종 오미크론 바이러스 유입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등으로 확산세가 우려됨에 따라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넘이·해맞이가 열리지 않아도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식당과 카페 등에서 안심콜 운영, 발열 체크 등을 강화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대규모 행사 개최 시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연말연시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