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2022 경제정책]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유도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HF·HUG 정책모기지 수수료 인하 연장
NH농협·기업·우리은행, 면제·인하 중
당국 권고에 은행 수수료 면제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내년부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나 인하를 실시하는 시중은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의 적극적인 상환 유도를 위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또는 인하를 권고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증가율을 4~5%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차원이다.

20일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신규 대출 관리와 함께 기존 대출의 적극적인 상환 유도를 위해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 한시 인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10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영업부 모습. 2021.10.20 mironj19@newspim.com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 70% 감면 기한을 올해 말에서 내년 6월말까지 6개월 연장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디딤돌대출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아울러 시중은행의 자발적인 수수료 인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나 인하에 참여하고 있는 은행은 NH농협·기업·우리은행 등이다.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이 지난 11월 1일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처음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1일부터 연말까지 정책금융 상품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 상품에 대해 일부상환이나 전액상환 관계없이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지원을 실시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50% 감면키로 했다. 적용 대상 대출은 기업은행에서 받은 모든 가계대출이며, 외부기관과의 별도 협약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 일부 상품(내집마련디딤돌대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은 중도상환수수료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은행도 이달 6일부터 올해 말까지 가계대출 고객의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 적용 대상은 신용대출(우량협약기업 임직원 신용대출, 주거래직장인대출 등), 전세자금대출(우리전세론-주택보증 등), 담보대출(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등)이다.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서민형안심전환대출 △유동화 모기지론 등 일부 기금대출도 제외한다.

다른 은행들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인하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대출총량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혹은 인하 조치를 통해 수수료 이익이 줄고 대출 조기 상환에 따른 이자 수익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자발적인 수수료 인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은행권 전반으로 수수료 인하 기조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대출 실수요자들을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정책금융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가 현재 최대 1.2%인데 이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라며 "시중은행은 자금의 미스매치 문제도 있고 한꺼번에 없애기가 쉽지 않지만 (필요성 등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비용적인 측면보다는 정부 정책기조에 따르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나 인하를 고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도 "금융당국에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나 인하를 권고한다면 사실상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아마 은행권 공동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