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2022년 1월1일자로 지방공무원 1246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0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사는 경남교육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직별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근무기관 경험을 위한 순환보직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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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0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2년 1월1일자 정기인사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남도육청] 2021.12.20 news2349@newspim.com |
이번 정기인사는 4급 4명, 5급 20명, 6급 이하 328명 등 총 352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해 전보 616명, 공로연수 및 퇴직 123명, 신규 임용 155명 등 총 1246명 규모이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석철호 행정국장 후임으로 본청과 직속기관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한 조영규 정책기획관을 임용했다.
4급은 ▲정책기획관 이경구 ▲교육정보과장 안승기 ▲총무과장 박민근 ▲시설과장 박종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 유상조 ▲창원도서관장 황현경 ▲정책기획관실 박진우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김윤희, 조이봉을 임용했다.
4급 승진은 ▲마산도서관장 서권식 ▲창원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종식 ▲경상국립대학교 파견 박남식 ▲중앙교육연수원 파견 김환수 등 4명이다.
도교육청 사무관에는 승진 임용 후 학교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젊고 역동적인 인재를 임용하고, 학교 및 소속 기관에는 행정 지원 역량이 우수한 5급 승진자들을 배치했다.
재정과 계약담당, 교육연구정보원 보안관제담당 등 전문성이 특별히 요구되지만 격무와 높은 긴장도 등으로 적임자를 찾기 어려웠던 보직은 2022년 부터 전문직위로 지정해 공모를 통해 교육행정 6급 1명, 전산 7급 1명의 전문관을 선발, 배치한다.
박 교육감은 "이번 정기 인사는 미래교육체제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행정지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며 "안정적 조직 운영을 기반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 성장의 기쁨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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