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동해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 우수 지역경관 홍보와 지역소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광커피컵홀더를 제작했다.
20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관광커피컵홀더는 지난해 KTX 동해역 개통을 계기로 지역관광홍보 및 상권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동해의 지역해변(망상·어달·묵호·감추·추암)을 주제로 한 기존 컵홀더 5종은 감성 관광을 선호하는 젊은 관광객들과 지역소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시 관광커피컵홀더.[사진=동해시청] 2021.12.20 onemoregive@newspim.com |
재단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랜선관광 등의 확산을 고려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동해시의 우수경관을 담은 컵홀더를 새로 기획·제작했다.
새로 제작된 5종의 컵홀더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 베틀바위, 대진해변, 망상한옥을 주제로 일러스트 됐으며 망상 및 묵호지역 등 동해시 관내 21개 소상인 카페에서 운영 중에 있다.
컵홀더는 미니갤러리 형태로 제작돼 동해시를 추억할 수 있게 만드는 가성비와 가심비가 높은 콘텐츠 제품으로 디자인은 각기 다른 회화기법 형태로 구성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홀더에 쓰여있는 캘리그라피 문구는 그 명소의 정체성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동해시 관광커피컵홀더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과 새롭게 조성된 지역명소에 따스한 봄기운 같은 동풍(東風)으로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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