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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1기 출범...재활용 소재 범위 본격 확대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10:01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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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재 페트병 외 PE·PP·ABS 등 플라스틱 전반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가 지난 2년여 간의 시범사업을 토대로 재활용 소재 범위를 확대해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을 본격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1기 출범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했다.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코끼리공장, 플러스라이프 등 1기 협약기업, 금호섬유공업, LAR 등 시범사업 참여기업, 법무법인 지평, 롯데벤처스 등 공익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해 롯데케미칼 포함 8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가 두번째 친환경 제품으로 파우치 2종과 카드지갑 1종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케미칼] 2021.06.07 yunyun@newspim.com

그 결과 지난해 12월 프로젝트 루프는 폐페트병을 수거 및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과 신발, 자켓, 노트북 파우치를 출시했다. 올해 6월에는 롯데지주, 롯데뮤지엄과도 관련 제품을 내놨다.

이번에 출범하는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1기는 재활용 소재 범위를 PET 외에 PE, PP, ABS 등 플라스틱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환경과 자원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발굴 공모전을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참여기업들을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5곳을 선발했다.

롯데케미칼은 임팩트스퀘어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코디네이션을 맡아 프로젝트 루프 1기 참여기업들과 함께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는 'ESG More&Best Sharing Platform'의 일환으로 법률 및 경영 자문을 제공한다. 롯데벤처스와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는 다양한 펀드를 통해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플라스틱 장난감(ABS, PP)을 회수·분쇄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재생소재를 생산하는 '코끼리공장', 폐어망(PE, PP) 탈염과 전처리 플랜트 개발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포어시스', 분쇄형 AI 회수기를 제작, 자체 기술을 통해 물질별 분리를 진행하는 '우림아이시티'가 폐플라스틱의 수거 및 원료화를 맡는다.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의류를 생산하는 '플러스라이프'와 15c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을 분쇄해 3D 프린터로 의자 및 가구 등을 제작하는 '로우리트콜렉티브'는 제품화를 담당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폐플라스틱 이슈는 한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과 스타트업 나아가 기업과 지자체 및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고리가 견고하게 만들어져야 한다"며 "프로젝트 루프가 이러한 연결고리를 만들고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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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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