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예술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2022년도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새해 첫 기획으로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음악과 모래랑 놀자'개최하여 체험전시를 진행한다.
울산 중견작가 초대전 전시 전경[사진=울산시]2021.12.20 news2349@newspim.com |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공모로 선정된 작가들의 릴레이 전시인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회관 쉼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지역작가들의 전시 공간 지원을 위한 '울산작가 상설 소품전'도 함께한다.
2월에는 박상진의사 순국 101주년 맞이 기념전시로 '광복-본래대로(本來大路)' 개최해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깃든 작품 전시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3월에는 도심 속에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도심 숲 야외조각전'을 Ⅰ·Ⅱ부를 나눠 진행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 및 지역 도심 예술 활성화에 나선다.
5월에는 한국 화단의 근현대 미술계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일찍 작고한 손상기, 오윤, 최욱경, 구본주 등의 천재화가들의 유작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못다 핀 한국예술가 특별전'을 국내 최초 기획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야외공간에서는 예술놀이를 매개체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예술의 숲에서 놀자'를 마련해 가족과 친구 간의 예술적 사고를 교류하고자 한다.
지역의 전문 인력양성 및 장기적인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시해설사(도슨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작품 해설을 제공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의 경우 한국 현대미술을 확장시킨 근·현대 서양화 작품을 살펴 볼 수 있는 한국 서양화 100년 특별전,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울산 중견작가 초대전을 기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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