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개발 회사 코아스템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에 참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김경숙 대표는 직접 기업 내 글로벌 전담팀과 함께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앞서 논의 하고 있는 '뉴로나타-알주' 판권 계약 논의와 핵심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소개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쉽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는 2014년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 승인을 받아 누적환자 300명 이상 국내에서 치료해오고 있으며, 오늘날 활발히 진행 중인 임상 3상은 2020년 7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아 올해 2월부터 진행되어 총 115명 대상자 중 약 80명 이상의 임상환자가 등록됐다.
앞선 임상 2상에서는 1~4개월 기간 동안 ALS 진행률이 60% 가까이 감소했으며 투약을 받은 300명 이상의 환자 중 중대한 약물과 관련된 이상반응 사례 또한 없었다. 이번 임상 3상은 임상 2상에서 6개월 간 2회 투여 했던 데이터와 다중 투여한 환자들의 데이터를 통해 12개월 간 5회 투여하는 것을 계획해 보다 더 지연율을 상승할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3년 1분기 내 최종 투여 후, 2024년도 상반기 내 FDA로 시판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아스템 김경숙 대표는 "이번 JP 모건 행사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을 통해 향후 성공 가능성과 해외 진출에 대한 전략을 전달 할 예정"이라며 "이 밖에도 오늘날까지 우리가 연구해 온 R&D 성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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