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청년친화도시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함안청년 동아리활동 지원, 시니어 연계협력 힘내라 청춘, 청년응원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 우리 동네 청년문화 창작가, 힐링 북 컨설팅, 민간 청년활동공간 지원 등 모두 6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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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청녕 동아리 활동 포스터[사진=함안군] 2021.12.17 news2349@newspim.com |
함안청년 동아리는 청년들의 다양성과 개성 존중 및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커뮤니티 활성화로 청년들이 지역에 소속감을 갖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19~45세 함안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단체를 대상으로 44개 팀을 모집해 활동비를 팀별로 200만원 이내 차등 지원한다.
시니어 연계협력 사업 힘내라 청춘은 청년과 시니어 세대가 상호 간에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활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19~45세 함안청년과 시니어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단체를 대상으로 25개 팀을 모집해 월 50만 원 이내 활동비를 지원한다.
청년응원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는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청년들이 직접 해결해 보고자 하는 시도에 활동 지원하는 사업으로, 19~45세 함안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단체를 대상으로 26개 팀을 모집해 1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우리 동네 청년문화 창작가는 청년단체 주도하에 청년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청년이 즐기는 문화창조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19~45세 함안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단체를 대상으로 23개 팀을 모집해 10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힐링 북 컨설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글쓰기 강연 수강을 지원한다. 지역 청년들의 글쓰기 및 문화 향유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향상 및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9~45세 함안청년을 대상으로 과정 당 20명(총 100명, 5기)을 모집하여 전문 글쓰기 강연 수강을 지원한다.
민간 청년활동공간 지원은 청년들에게 건전한 취미활동을 제공하고, 청년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취미, 원데이 클래스,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19~45세 함안청년 운영자면 된다. 모두 12곳을 선정해 공간별 운영비를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일반 참여청년은 운영자 모집 후 자체 홍보 및 모집해 추진하게 된다.
6개 공모사업의 접수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함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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