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7일 오전 장애인 거주시설 신애재활원을 찾아 집단 거주시설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피고 관련 대책을 점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맨 오른쪽)이 17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신애재활원을 방문해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12.17 ndh4000@newspim.com |
박 시장은 먼저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신애재활원을 방문해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장애인 거주시설과 직업재활시설을 살펴보며 겨울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재활원 인근에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펴보며 한파 대비 애로사항을 듣고,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해 노후계량기 보호통과 보온재를 교체하는 등 안전 점검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동절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들의 겨울나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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